뉴욕타임스는 3개월물 미 국채 금리가 지난 24일 장중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역전한 데 이어 25일에는 오전 내내 10년물 금리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 7월 초부터 2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역전한 데 이어 3개월물마저 장기 국채인 10년물 금리를 추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같은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집니다. <br /> <br />투자 기간이 길수록 위험에 대한 보상인 이자가 높은 것이 통상의 경우지만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는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더 높아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2년물과 10년물 국채의 수익률 곡선이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, 일부 경제학자들은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이 더욱 정확한 지표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1960년대 이후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 금리가 역전된 뒤 6∼15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경기 침체 우려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추세를 완화시켜 증시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지 볼 /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 회장 : 2022년 말까지의 금리 인상으로 연준이 만족할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을 상승시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1월에는 0.75%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이후 인상 폭을 0.5%포인트나 그 이하로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경기침체 우려로 미 연준이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졌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271743115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